이상지지혈증의 정의와 분류

이상지지혈증의 정의와 분류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함유된 지질히 과잉되거나 부족한 등 지질대사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2007년 7월에 고지혈증에서 이상지질혈증으로 개명되었다. 진단기준 및 병태에 따른 분류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진단 기준에 따른 분류와 병태에 따른 분류가 있다. 진단 기준에 따른 분류에는 고콜레스테롤혈증, 고 LDL 콜레스테롤혈증,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 고트리 글리세리드 혈증 등의 종류가 있으며 세계 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일본 동맥경화 학회가 진단 기준을 정하고 있다. 한편 병태에 따른 분류는 리포 단백질의 증가 상태로 분류하는 것으로 세계 보건기구의 1975년 보고에 따라 일본 동맥경화 학회가 2013년판 이상지질혈증 치료 가이드에 이상지질혈증 표현형 분류법으로 기재했다. 진단기준에 의한 분류법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Hypercholesterolemia)이란 혈액 속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220mg)/데실 리터(dL) 이상 유형의 이상지질혈증이다. 생활습관에 의한 이상지질혈증의 대부분이 이 유형이다. 1997년 국민영양조사에서는 일본인 남성 27%, 여성 33%가 해당된다. 플라밍엄스터디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 값과 생활습관병과의 관련이 주목받았다는 의미에서 중요하지만 WHO, 미합중국, 일본의 가이드라인은 모두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주목하지 않는다. 다만 LDL 콜레스테롤의 직접 측정법은 주로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구미에서는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수치로 계산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Friedewald의 계산식 {LDL-C=TC-(HDL-C)-TG/5})를 사용하고 있어 일본에서도 일본 동맥경화성 질환 예방 가이드라인 2012년판부터 Friedewald의 계산식에 의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사용하게 되었다. 단, 계산식은 TG가 400 mg/dL 미만일 때 유효하다. 고 LDL 콜레스테롤혈증 고 LDL 콜레스테롤혈증(콜 LDL-C혈증)이란 LDL 속 콜레스테롤이 혈액 속에 많이 존재하는 (140mg/dL 이상) 유형의 이상지질혈증이다. 미국의 ACC/AHA 가이드라인에서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이외에는 LDL 목표치를 설정할 증거가 없다고 되어 있었다. LDL 콜레스테롤은 단순히 콜레스테롤을 간에서 다른 장기로 운반하는 작용이 있을 뿐 그 존재 자체는 몸에 필요하고 단순히 나쁘다고 할 수 없다.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저 HDL-C혈증)이란 혈액 속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적은(40mg/dL 미만) 유형의 이상지질혈증이다. 특히 여성에게 심혈관질환의 중요한 리스크 팩터가 될 수 있다. 1997년 국민영양조사에서는 일본인 남성의 16%, 여성의 5%가 해당된다. 이 병태는 지질히 떨어져 일어나기 때문에 고지혈증에서 이상지질혈증으로 개명되는 주된 이유가 됐다. 고트리 글리세리드 혈증 고 트리 세 리드 혈증(고 TG혈증)이란 혈액 속에 중성지방(트리 세 리드)이 많이 존재하는 (150mg/dL 이상) 유형의 이상 지질혈증이다. 1997년 국민영양조사에서는 일본인 남성 45%, 여성 33%가 해당된다. 내장 지방형 비만인 사람에게 많다. 한때(미국 ATP-II 무렵) 그 심혈관 질환과의 관련이 의문시됐지만 역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RLP-C(Remnant-likelipoprote in particles-cholesterol)의 고 TG혈증 동맥경화 발병에 대한 관여가 시사되고 있다.